한국원자력연구소(소장 장인순)는 원자력 및 관련 공학 분야의 100만건에 달하는 연구정보를 신속히 검색·활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선진화된 웹기반 디지털도서관 ‘뉴클리스21(NUCLIS 21)’을 개발, 8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뉴클리스 21은 원자력 분야의 정보수집에서부터 이용자의 검색 활용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부분을 웹기반에서 통합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국내 원자력 분야와 관련된 100만건 이상의 다양한 콘텐츠가 저장돼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전자저널과 함께 연동시켜 운용할 방침이다.
특히 뉴클리스 21은 기존 클라이언트 서버와 웹기술이 혼용된 원자력정보시스템인 뉴클리스를 디지털 환경에 맞게 탈바꿈시킨 차세대형 웹기반 디지털도서관으로 연구소의 경영정보시스템(MIS)과도 연동운용돼 향후 국내 도서관계에도 그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된다.
장인순 소장은 “국내 최초로 정보수집에서부터 활용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웹기반에서 통합운용될 뿐만 아니라 MIS와도 실시간 연동운용되는 획기적인 시스템”이라며 “내년 초부터 대국민 원자력정보시스템이 가동되면 국가 차원의 획기적인 원자력 지식정보자원 공동활용체제를 갖추게 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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