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투자, 벤처펀드 결정 본격 재개

 

 

 한국기술투자(대표 이정태 http://www.ktic.co.kr)가 108억원 규모의 문화콘텐츠투자조합 결성에 이어 125억원 규모의 정보통신부 IT전문투자조합 결성에 들어갔다.

 이번 IT전문투자조합은 정보통신부가 50억원, 한국기술투자가 12억5000만원을 출자하며 나머지는 일반 법인 및 개인을 대상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조합의 존속기간은 5년이며 유무선통신 분야에 35%, 멀티미디어 및 정보가전 분야에 30%, 인테넷, 콘텐츠, 소프트웨어 분야에 25% 등을 투자할 계획이다.

 법인 및 개인들의 최소 출자금액은 5000만원이며 출자금액에 대해서는 30%의 소득공제 혜택과 주식 양도차익은 비과세된다.

 한국기술투자 퍼스트벤처 민봉식 사장은 “최근 코스닥 시장의 침체로 벤처기업에 투자를 꺼리는 경향이 있으나 벤처기업은 투자 후 등록까지 2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고, 코스닥 시장의 침체는 투자단가의 하락을 가져오기 때문에 기술력과 성장성이 뛰어난 벤처기업을 잘 선정한다면 현상황이 오히려 최적의 투자기회”라며 “높은 수익성과 안정성 그리고 각종 세제혜택까지 주어지는 벤처투자조합이 저금리 시대에 확실한 투자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11개의 벤처투자조합(1026억원)을 운용하며 약 22%의 평균 배당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KTIC 7호’ 조합의 경우 국내 최고인 연수익 889%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국기술투자는 오는 27일 출자설명회를 갖고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청약을 받는다. 문의 (02)3484-7322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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