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분할다중접속(CDMA)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퀄컴(http://www.qualcomm.com)이 6일(현지시각) 장 마감 후 7∼9월 분기 주당 순익이 20센트를 기록,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5센트를 밑돌았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상승세를 기록했던 퀄컴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8% 가량 폭락했다.
퀄컴은 9월 30일로 끝난 4분기에 인수합병에 따른 특별손익을 제외한 순이익이 1억6270만달러(주당 20센트)를 기록, 작년 동기의 23센트보다 감소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톰슨파이낸셜/퍼스트콜의 전망치인 25센트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퀄컴은 또 최근 휴대폰에 대한 수요 감소로 2002년 순익 전망치를 당초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주당 1.22달러에서 1.1∼1.2달러로 하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퀄컴의 이날 주가는 정규 장에서 1.65달러(3.11%) 상승한 54.73달러를 기록했으나 장 후에 발표한 실적이 월가의 전망치를 밑돎에 따라 시간외거래에서 4.30달러(7.86%) 하락한 50.43달러를 기록했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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