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의 후지쯔 합작사인 후지쯔-AMD세미콘덕터의 제조공장에서 첫 제품이 출하됐다고 C넷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AMD는 일본의 아이주 와카마추에 위치한 후지쯔-AMD의 반도체공장인 JV3의 0.17미크론 플래시 메모리 공정을 이용해 128MB 용량의 고밀도 플래시 메모리인 ‘Am29PDL128’의 생산을 개시했다.
AMD가 후지쯔와의 합작사를 통해 플래시 메모리를 생산하기 시작한 것은 수요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게 됨에 따라 플래시 메모리의 밀도를 높여 생산단가를 낮추기 위한 것이다.
AMD에 앞서 인텔도 최근 0.13미크론 제조공정을 이용해 만드는 플래시 메모리를 선적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AMD의 신제품은 자동차와 핸드헬드 시장을 겨냥한 제품으로 액세스시간은 25㎱이며 가격은 최소 주문수량인 1만대 기준으로 25달러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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