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I 2001]참가업체 제품(1)

◆공영DBM

 공영DBM(대표 김정수 http://www.00db.co.kr)은 94년 9월 설립된 이후 데이터베이스마케팅(DBM), 고객관계마케팅(CRM) 솔루션 개발 및 관련 컨설팅과 교육 업무에 주력해 왔다. 이 회사가 자체 개발한 DBM 및 CRM 솔루션인 ‘e-DBM’은 고객정보의 수집, 통합, 관리, 활용, 분석 등의 업무를 원활히 처리한다. e-DBM을 바탕으로 이 회사는 자사의 제품을 시장과 고객의 요구에 맞게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작업을 진행, 지난해 초에는 DBM시스템의 웹버전인 ‘e-4CRM’을 개발했고 이를 바탕으로 애플리케이션서비스제공(ASP) 사업에도 진출했다. 또 지난해 10월에는 다이렉트 마케팅서비스업체인 타겟플러스를 전격 인수하면서 CRM에 대한 종합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97년에는 정통부 우수 소프트웨어 개발과제 지정업체로 선정돼 미 상공회의소 회원사를 대상으로 DB마케팅 교육을 실시했고 98년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DB마케팅 솔루션 협력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나인정보기술

 나인정보기술(대표 권경혁 http://www.nain.co.kr)은 음성인식 응용솔루션과 컴퓨터통신통합(CTI) 솔루션 기술을 모두 갖춘 기업이다. 나인정보기술은 이번 전시회에 음성인식 자동내선교환시스템인 보이스콜라우터, 보이스팩스서버, 보이스텔 CTI 미들웨어, 보이스텔 VoIP 잭, 보이스텔 Un-PBX를 선보인다. 보이스텔 CTI 미들웨어는 순수 국산 기술로 만든 CTI 엔진이다. 이 회사의 CTI 미들웨어는 LG전자와 삼성전자가 공동 추진하는 행자부 표준 교환기에 채택되기도 했다. 보이스텔 VoIP 잭은 초저가 1회선 VoIP 게이트웨이로 일반회사의 홈페이지에 웹콜센터 구축을 가능하게 해준다. 이밖에 보이스텔 Un PBX는 음성인식최첨단 전화자동교환 시스템과 VoIP 기능을 결합한 이 회사 기술의 총아다. 이 제품은 PC투폰기능, 음성인식 전화걸기, 음성인식 내선교환, 일정관리 등 사무실 전화 환경의 모든 요소를 자동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넥서스커뮤니티

 컴퓨터통신통합(CTI) 분야 미들웨어 전문업체인 넥서스커뮤니티(대표 양재현 http://www.nexus.co.kr)는 내년 CTI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CTMP시리즈 3종을 출품했다. 이중 CTMP스위트 V3.0은 기존 이 회사 CTI 미들웨어인 CTMP스위트의 신버전으로 CTI 기능에 음성데이터통합(VoIP), 채팅, e메일, 영상, 에스코티드 브라우징 등 인터넷 접속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제품은 리얼타임 모니터링, 분석 및 보고 등의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오피스 CTMP는 차세대 사무용 CTI 솔루션으로 전문콜센터에서만 적용하던 최첨단 CTI 기술을 일반 업무에까지 적용시켜, 전사적인 고객관리와 모든 고객접점을 관리해 업무효율을 높여주는 차세대 모델이다. 이밖에 인텔사의 통신통합플랫폼(CCP)에 기반한 넥서스 CTMP는 인텔과 넥서스가 손잡고 세계시장진출을 겨냥해 내놓은 중소형 콜센터솔루션으로 유지보수가 편하고 인터넷과 공중전화망(PSTN) 기반의 여러기능을 통합 실현시킨 제품이다.

 

◆넥스트솔루션

 넥스트솔루션(대표 송재열 http://www.nextsolution.co.kr)은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텔레마케팅시스템을 구축하는 웹기반 마케팅 솔루션 개발전문 업체다. 올 상반기에 인터넷을 이용해 재택근무가 가능한 웹기반 텔레마케팅 솔루션 ‘넥스트콜(Next-Call)’을 개발, 시장에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회사는 이번 전시회에 넥스트콜을 주력으로 선보인다. 넥스트콜은 인터넷, 전화, 방문판매 영역을 통합해 효율적으로 영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된 토털 사이버 마케팅시스템이다. 웹기반으로 고객, 상담원, 관리조직의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활용이 가능한 것이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이다. 따라서 상담원의 재택근무가 가능하고 넥스트콜 하나만으로 e메일, 전화, 홈페이지, 상담원,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등 다양한 기능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다. 또 구축된 DB를 가공해 차별화된 고객관리로 마케팅비용을 줄일 수 있는 점도 이 제품의 장점이다.

 

◆동방정보통신

 동방정보통신(대표 김재현 http://www.dbic.co.kr)은 다채널디지털통화녹음 시스템과 음성데이터통합(VoIP)기반의 사설교환기(PBX)를 이번 전시회에 내놓는다. 다채널 디지털 통화녹음시스템은 상반기에 출시해 증권사, 보험사, 카드사 등의 금융권에 설치운영해 인기를 끌고있는 제품이다. 이 회사의 다채널 디지털 통화 녹음장비는 기존 국내외 녹음장비에 비해 획기적인 압축률(1/10으로 압축)을 자랑한다. 기존 녹음 장비가 100시간을 녹음하는 데 1Gb가 소요되는 반면 동방의 녹음장비는 350시간을 1Gb만으로 녹음할 수 있다. 이밖에 이 회사의 IP PBX는 PC 기반으로 PBX 역할과 인터넷전화의 게이트웨이 역할을 동시에 수행한다. 이는 별도의 교환기 없이 음성통화 및 스위칭을 할 수 있고, 양방향음성응답(IVR)과 국선통화, 내선전환, 착신전환, 녹음시스템의 기능을 갖추고 있어 중소기업에 인기만점인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