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전화 요금인하 폭이 8.3%로 사실상 확정됐다.
정보통신부와 민주당은 1일 오전 당정협의를 갖고 기본료 1000원 인하, 무료통화 7분, 통화료 1원(10초당) 인하를 골자로 한 정통부의 8.3%안을 추인했다.
당정은 그러나 내년도 하반기중 상반기 경영실적 평가결과와 향후 투자소요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추가요금인하요인이 발생하면 다시 요금을 조정하기로 했다.
정통부는 당정협의를 완료함에 따라 재경부와 이동전화요금 인하안을 협의한다는 방침이나 실무접촉과정에서 양측간 이견이 존재치 않아 정통부의 8.3% 인하안은 내년 1월 1일부로 시행될 수 있을 전망이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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