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iztoday.com=본지특약】 전자우편 광고가 전자상거래에 크게 효과를 올리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온라인 광고업체 더블클릭(doubleclick.net)은 31일 인터넷 이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최근 자체 조사한 결과 82% 이상이 지난 한해 동안 전자우편 광고를 보고 온라인 구매를 했던 것으로 집계했다. 이는 작년도 조사의 61%보다 21%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더블클릭에 따르면 전자우편 광고를 보고 충동구매를 했던 쇼핑객 비율은 지난해 20%에서 올해 37%로 큰 폭으로 늘어났다.
더블클릭의 닷메일 테크놀로지 솔루션 본부장인 코트 커닝햄 부사장은 “전자우편 광고가 제로에 가까운 비용으로 상당히 강한 효과를 낼 수 있으나 원치 않는 전자우편을 지나치게 많이 보내면 소비자들이 짜증을 낼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커닝햄 부사장은 조사결과 소비자들은 이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전자상거래 회사에서 온 전자우편을 훨씬 더 잘 수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조사 결과를 보면 전자우편이 효과적이기 때문에 항상 전자우편을 보내야겠다는 유혹에 넘어가기 쉬우나 그렇게 할 경우 소비자가 짜증을 낼 수 있는 부정적 요인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며 “짜증 요인은 측정할 수 없는 경제적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전자우편 마케팅사업을 시작한 더블클릭은 전자우편이 현재 자사 사업의 10%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그 비중이 다소 커질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제이안기자 jayahn@ibiz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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