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부품 B2B협의회` 가동키로

  

 산자부의 B2B 시범사업 중 전략업종으로 먼저 시작한 기계업종과 2차로 시작한 금형·공구·파스너 등 3개 업종이 범기계부문의 이름으로 한 자리에 모인다.

 31일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윤영석)는 11월 1일 기계업종을 비롯해 금형·공구·파스너 업종의 B2B 시범사업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기계부문b2b협의회’를 가동키로 했다고 밝혔다.

 진흥회 이일남 정보화팀장은 “금형·공구·파스너는 큰 범주로 볼 때 산업기계 분야에 속하는 소업종”이라며 “분류체계나 거래문서 표준화 등 먼저 시작한 기계업종의 B2B 시범사업 결과물을 고려해 추진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협의회 발족 이유를 설명했다.

 공구 B2B 시범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 김상배 과장도 “기계업종은 50여개의 소업종으로 구분할 만큼 범위가 넓어 기계업종의 이름으로 먼저 시작한 시범사업 1차연도 결과물을 수용하는 것이 산업 표준화에 맞는 방향”이라고 밝혔다.

 진흥회를 비롯해 허브엠닷컴·파스너코리아·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제너시스 등 관계자들이 참여할 예정인 협의회는 분류체계·전자카탈로그·거래문서 등 3개 표준화 워킹그룹을 결성해 1차 시범사업의 해당 분야 결과물을 기준치로 삼아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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