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과의 법정공방으로 사면초가에 몰린 비아테크놀로지가 임베디드 디바이스와 고성능 시스템 시장을 겨냥한 주기판 사업부를 신설, 주기판 시장에 진출한다고 C넷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비아의 새 사업부는 DVR, 세트톱박스, 슈퍼마켓용 계산대 등과 같은 임베디드 디바이스와 자사의 펜티엄4용 칩세트를 사용한 고성능 주기판을 생산하게 된다.
비아가 주기판 시장에 뛰어든 것은 주기판 업체들이 비아와 인텔간의 법적분쟁에 휘말리는 것을 꺼려 비아의 칩세트 사용을 꺼림에 따라 펜티엄 4용 칩세트 ‘P4X266’의 수요가 줄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 관련, 비아의 국제마케팅담당 이사인 리처드 브라운은 “비아의 칩세트를 사용하는 고객사와 경쟁이 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며 “고객사가 만들지 않고 있는 제품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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