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파 국제회의개최

  

 정보통신부와 세계보건기구(WHO)가 공동주최하는 세계보건기구 전자파인체영향 및 보호기준 국제회의가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다.

 전자파의 인체유해 여부가 사회적인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국제회의는 세계보건기구의 프로젝트 책임자인 마이크 레파솔리 박사를 비롯하여 미국·일본·중국·호주 등 20여개국에서 50여명의 외국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국내에서도 관련전문가 2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세계 보건기구가 오는 2005년까지 지난 10년간에 걸친 인체위험성 평가작업을 통해 국제표준 인체보호기준을 제정하여 각국에 권고한다는 국제 EMF프로젝트의 주요활동, 동물실험 및 역학연구 결과, 각국의 전자파 인체보호기준 등이 발표된다.

 이와 함께 회의기간 동안 최근 국내외에서 연구한 논문 30여편을 포스터 형식으로 게시하여 참석자들이 현재까지 진행된 전자파 인체영향 연구의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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