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네트워크 보안SW 시장 성장
중국의 네트워크 보안소프트웨어(SW) 시장이 성장기로 접어들었다.
특히 최근 들어 바이러스가 만연하면서 백신 소프트웨어 업체들은 이를 호기로 받아들이고 있다.
루이싱(瑞星)의 한 관계자는 “올해 9000만위안의 매출이 목표”라고 말하고 있고 지난해 10월 시장에 진입한 진산도 올해 판매목표를 30만카피 이상으로 책정하고 있다.
중국의 백신SW 시장은 지난 99년 로컬버전 판매량이 80만∼100만 카피, 2000년에 120만 카피를 거쳐 올해는 150만∼180만 카피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장민(江民)과기 이사장 왕장민은 상반기 장민과기·루이싱·진산 등 3개 업체들의 중국 네트워크 보안SW 시장 점유율이 40.8%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더욱이 중국에서 컴퓨터 판매량이 연간 15% 늘고 정품 SW 사용 인식이 확산되고 있어 백신SW 시장은 연 50∼60%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네트워크 시대의 도래가 중국 백신SW 시장에 타격을 입힐 가능성도 존재한다. 중국용 백신SW는 네트워크 보안의 일부분에 불과할 뿐이고, 앤티바이러스·방화벽·바이러스테스트·디지털암호와 신분인증 등을 포함한 솔루션이 보다 많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중국 백신SW 시장에서 로컬버전 백신SW의 점유율은 42%, 네트워크버전 보안솔루션은 점유율은 58%로 집계됐다.
또 인터넷과 IT산업이 침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 정보산업의 가치는 인터넷 산업에서 SW 산업으로 전환되고 있어 중국의 보안 시장에는 네트워크버전 SW 산업이 급부상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예를 들면 장민은 네트워크버전 SW 개발과 판매에 일차적으로 2000만위안을 투자하고 진산도 내년 상반기에 네트워크버전의 백신SW를 출시할 계획이다.
* 중국 둥팡통신 CDMA교환기 시스템 통신망 가입 허가증 획득
둥팡통신주식유한회사가 독자 개발한 CDMA교환기 ‘CS21’이 최근 신식산업부 통신관리국의 최종 심사를 마치고 ‘통신장비 통신망 가입허가증’을 취득했다.
CS21은 CD21-MSC(VLR포함), CS21-HLR(AC포함), CS21-SS7 7호 신호시스템 등 3개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CS21-MSC는 콜 업무, 보완 업무를 제공하고 SSP/IP 기능을 갖고 있다. 이 제품은 다층 구조, 모듈화와 소프트웨어 기법으로 설계돼 기능 업그레이드가 편하고 안정성이 좋다.
CS21-HLR는 실시간 데이터베이스 기술을 채택, 용량이 크고 성능이 뛰어나다. 또 장치 방식이 다양해 100여 사이버 HLR를 지원할 수 있다.
CS21-SS7은 CS21-MSC 시스템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MTP·TUP·ISUP·ANSI TCAP·ITU TCAP 등 신호 기능을 가지고 있어 독립적인 유지와 관리가 가능하며 확장 기능이 뛰어나고 다양한 네트워크 포트를 제공한다.
둥팡통신은 CS21과 업그레이드 버전인 cdma2000 이동교환시스템의 상용화를 가속, 연말부터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둥팡통신은 중국 이동통신 상장사로 모토로라 등 해외 통신업체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이통부문 노하우로 연 100억위안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지난 96년부터 CDMA 교환시스템 개발에 주력, 올 3월 선전에서 중싱통신의 교환, 기지국시스템과 호환 테스트를 실시했다. 또 7월까지 MT넷 실험실에서 시운전을 진행하면서 루슨트테크놀로지스·모토로라·노텔·서우신(首信)LG 등 4개회사 기지국의 A포트 호환 제1차 테스트를 통과하기도 했다.
* 중국산 디지털카메라 선봬
최초의 중국산 디지털 카메라가 선보였다.
우한 광밸리 히말라야디지털영상회사는 디지털 카메라 ‘히말라야 A1460’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그래픽 해상도가 230만 픽셀로 성능이 탁월하며 가격이 3000위안 정도로 외국제품과 비교해 가격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또 중국 자체 생산과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어 외산대체 효과도 큰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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