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BMC(대표 손영진)는 IT관리·컨설팅 제공업체인 에코코리아(대표 김주형)와 손잡고 사이트엔젤 솔루션을 이용한 MSP서비스를 시작한다.
두 회사는 10일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사이트엔젤 MSP서비스를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조만간 본격적인 MSP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사이트엔젤은 기업 방화벽 외부에서 웹사이트 성능을 시뮬레이션하고 가용성을 모니터링하는 MSP서비스다.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에코코리아는 BMC의 사이트엔젤 솔루션을 이용해 MSP사업을 독점 수행하게 되며 BMC와 기술과 마케팅 분야에서 공조체제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유럽에서는 네덜란드 제1통신회사인 KPN, 홍콩에서는 홍콩텔레콤, 일본의 NTT 등 유수의 대형 통신기업이 사이트엔젤 서비스 파트너로 선정된 것에 비해 국내에서는 벤처기업인 에코코리아가 선정됐다는 점에서 대형 IT업체와 국내 벤처기업간 좋은 협력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에코코리아 김주형 사장은 사이트엔젤 MSP서비스로 내년 매출 117억원의 비즈니스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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