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특약=iBiztoday.com】 미 연방수사국이 컴퓨터업계와 공동으로 코드레드와 멜리사 등 치명적인 악성 컴퓨터 바이러스 20종에 대한 예방조치에 나섰다.
FBI는 산하 국가인프라보호센터의 웹 사이트를 일반 이용자들에게 바이러스 관련 각종 정보를 한꺼번에 제공하는 ‘원 스톱’ 방식의 숍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FBI는 지난 7월 코드레드 바이러스 예방 캠페인을 벌여 바이러스의 유포를 막는데 효과를 거둔 바 있다.
비영리기관인 산스연구소의 앨런 팔러 리서치 본부장은 “이용자들은 바이러스가 발생했을 때 판매상에게 의존하거나 관련 사이트를 찾지만 너무 전문적이어서 결국 포기한다”며 “이번 사이트는 이런 점을 감안해 제작됐다”고 강조했다.
이 사이트는 바이러스 퇴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관련 상식 등을 담고 있다. 특히 만능 예방소프트웨어는 취약한 컴퓨터를 무작위로 찾아내는 해킹 기술에 맞서는 방법을 제공한다. 예방소프트웨어 정보는 산스연구소 웹 사이트에도 실려 있다.
팔러 본부장은 “인터넷보안센터에 e메일을 보내면 20개의 스캐너를 얻을 수 있다”며 “장기적으로 예방소프트웨어를 CD롬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보안 전문가들은 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패치 형태의 예방 소프트웨어를 정기적으로 설치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제이슨임기자 jason@ibiz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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