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세원텔레콤이 닝보버드에 공급할 CDMA 단말기 SWC-2001W(왼쪽)과 CPD510.
세원텔레콤(대표 홍성범 http://www.sewon-tele.com)이 중국 닝보버드에 1억1500만달러 상당의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및 유럽형이동전화(GSM) 단말기를 수출한다.
이 회사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홍성범 회장이 중국 닝보버드와 둥팡통신을 방문해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한편 닝보버드와 CDMA 단말기 2종(SWC-2001W, CPD510) 신규 공급, GSM 단말기 1종(SG-1000) 추가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세원텔레콤은 10월부터 12월까지 SWC-2001W 10만대를 먼저 공급한 후 내년 1월부터 1년간 CPD510 30만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CPD510은 국내에서 LG텔레콤에 공급 중인 cdma2000 1x형 단말기(카이엑스)를 수출모델로 변형한 고급기종이다. 또 10월부터 내년 1월까지 기존에 공급해온 GSM 모델 SG-1000 58만대를 추가납품키로 했다. 이 제품은 중국 시장에서 모델별 판매 순위 3위에 오르면서 지난 9월까지 55만대가 공급된 효자상품이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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