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세계무역센터 등에 대한 테러사건 이후 기업들의 기술부문에 대한 투자는 더욱 위축될 것이며 소프트웨어 구매용 지출 증가율은 지난해의 절반에도 못미칠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시장조사기업인 데이터퀘스트는 27일 올해 기업들의 소프트웨어 구매용 지출 증가율은 7%를 약간 밑도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증가율은 18%에 달했다.
데이터퀘스트는 테러사건이 최근의 경기둔화 추세를 더욱 가속화시킬 것이며 전세계적으로 향후 18개월간 소프트웨어산업이 악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술부문에 대한 투자를 급격히 줄이게 될 산업으로는 항공, 여행, 자동차, 보험, PC산업 등이 지목됐다. 이에 따라 이들 산업에 소프트웨어를 판매해 온 기업들은 매출감소에 따른 비용관리를 해야 할 것이라고 데이터퀘스트는 지적했다. 그러나 보안, 네트워크 저장, 시스템관리 등 분야의 첨단기술회사들은 기업들이 테러사건 이후 보안과 데이터보호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것이기 때문에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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