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 간다는 생각만으로 즐거워지는 한가위지만 해마다 겪는 교통체증으로 고향 가는 길이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자칫 짜증나기 쉬운 귀향길에 지루함도 덜고 오히려 즐거움과 안전함을 더해주는 자동차용품과 어린이용품 등 각종 아이디어 상품을 준비해보자. 고향 가는 길이 한층 수월하다.
◇안전한 귀향길을 위한 자동차용품=6세 이하 유아를 차에 태우고 다닐 때는 차량 안에 보호용 ‘카시트’를 의무적으로 장착해야 한다. 따라서 유아용 카시트는 이제 차량 필수품이 됐다. 유아용 카시트는 20만∼30만원대의 국산부터 100만원대의 외산까지 다양한 제품이 있으며 카시트에 붙이고 뗄 수 있는 장난감 핸들이 들어있는 재미있는 상품도 나왔다.
귀향길 교통체증을 피하기 위해 야간운전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를 대비해 네온 방식의 브레이크 네온등을 준비하면 좋다. 기존 브레이크 등보다 밝아 눈에 잘 띄고 다양하며 재미있는 디자인의 제품도 많다.
또한 야간운전시 지도를 확인하거나 책을 보는 용도로 나온 체크라이트도 준비하자. 차량 내부의 라이트 기능과 함께 빨강·노랑·파랑의 3가지 램프가 베터리 상태를 체크, 교환시기도 알려준다.
차량내 작은 소품들을 수납하는 콘솔박스의 경우 수납 외의 별도 용도를 고려해 구입하는 것이 필요하다. 팔걸이형 콘솔박스는 뚜껑을 젖히면 뒷좌석에서 간단한 소품을 올려놓는 테이블로 사용할 수 있어 요긴하다.
차량용TV는 귀성길 차안에서 지루함을 덜 수 있는 온 가족의 휴식매체다. 추석 연휴가 끝나면 가정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초박형·초슬림형으로 차량내 부착·휴대가 간편하며 고화질 박막트랜지스터(TFT) 액정화면은 눈의 피로를 줄여준다.
◇즐거운 귀향길을 위한 장난감=‘디지몽’은 어린이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있는 휴대형 게임기. 과거에 유행한 다마고치와 달리 디지몽을 기르고 훈련시킨 후 다른 디지몽과 결투시킬 수 있으며 계속 진화·발전하는 차이점이 있다.
‘어린이용 찰흙놀이 세트’도 아이들이 차안에서 시간을 보내기에는 그만인 놀이기구다. 4가지 색상의 고무찰흙과 빵틀, 아이스크림 기계 등이 들어있어 귀향길에 엄마와 아이가 함께 송편 등을 만들며 놀 수 있다.
‘포켓하우스와 헬로키티 마을여행’은 남녀 어린이 구분없이 모두에게 인기있는 미니 소꿉놀이 세트. 손톱 크기의 작은 포케몬과 헬로키티가 함께 들어있다.
◇추석 아이디어 효도상품=휴대형 성묘제기 세트는 기존 제기 세트에서 필요한 것만 골라 번거로움을 최소화시킨 차례상 겸용 제품이다. 휴대가 간편하며 보관도 용이해 성묘객들 사이에 필수품으로 등장했다. 차례상 겸용 휴대형 가방과 대접시 2개, 중접시 2개, 소접시 4개, 향로 1개, 젓가락 1쌍, 잔 1개, 잔대 1개, 돗자리 1개 등 총 14개가 한세트로 구성돼 있다.
최근 등장한 밥칼슘은 노인들에게 부족한 칼슘을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영양식으로 귀향길 효도선물로 제격이다. 밥을 지을 때 첨가하면 밥맛도 좋아지며 자연스럽게 칼슘을 섭취할 수 있다.
이 외에 가벼운 접촉사고에 대비해 사고표시 페인트나 악취제거제 등도 준비하면 좋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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