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까지 SAS가 단위 솔루션 공급에 주력해 왔으나 앞으로는 ‘인텔리전스 레이어(intelligence layer) 솔루션 프레임워크’라는 전사적 아키텍처로 고객의 가치 창출에 앞장설 계획입니다.”
고객관계관리(CRM)·비즈니스인텔리전스(BI) 전문회사인 SAS의 인터내셔널사업부문(아태지역·유럽·중동·아프리카 총괄) 아트 쿡 사장. SAS의 신규 사업전략인 ‘인텔리전스 레이어 솔루션 프레임워크’ 소개차 방한한 그는 인텔리전스의 발전방향을 데이터웨어하우스(DW)·CRM·실적관리(BSC)로 제시하며 인텔리전스를 기업의 전략적인 도구로 활용해야 함을 강조했다.
인텔리전스 레이어란 고객·조직경영·공급자관리 차원에서 인텔리전스 전략의 수립방안을 제시하는 솔루션 맵. IDA(정보전달 아키텍처)·CRM·BSC 3계층으로 구성된다. IDA 계층에는 정보 추출·가공을 위한 DW기술부문이 포함되며 2단계에서는 고객·조직경영·공급자관리를 위한 CRM기술이 포함된다. 마지막 3단계는 이제까지 구축된 경험을 토대로 BSC를 도입, 실적·성능을 관리함으로써 기업전사적인 인텔리전스 전략 및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것이 인텔리전스 레이어의 기본 사상이다.
아트 쿡 사장은 인텔리전스 레이어에 대해 “SAS가 공급해온 다양한 제품을 체계화한 것”이라고 부연하고 “기업에서는 보다 나은 전략 수립으로 차별화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SAS는 통신·금융·정부 공공기관 등 각 업종별로 특화된 인텔리전스 솔루션을 공급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아태지역의 경우 보건의료부문 BSC사업에 주력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DW·CRM 분야의 내로라 하는 기업인 SAS는 지난 76년 설립된 이래 매년 두자릿수로 성장, 지난해 11억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국내에서도 꾸준히 25% 가량 성장하고 있다. 매출의 30%를 R&D에 투자하는 것으로도 유명한 SAS는 전체 111개국 3만7000여 사이트를 보유하고 있다.
SAS는 공격적인 영업전략 차원에서 지난해 10월 SAS 인터내셔널과 SAS 아메리카로 구분됐으며 한국은 SAS 인터내셔널에서 주관하고 있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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