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루슨트테크놀로지스(대표 양춘경)의 광전송장비 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한국루슨트는 올들어 지앤지네트웍스와 파워콤에 광전송장비를 공급한 데 이어 이달에는 한국통신의 전국 기간망 구축을 위한 광네트워크시스템 공급업체로 선정되는 등 광전송장비 사업부문에서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한국통신 기간망 프로젝트는 서울·대전·광주·대구·부산 등 국내 5대 도시를 연결하는 기존 광네트워크의 용량을 늘리기 위한 것이다. 한국통신은 루슨트의 ‘웨이브스타 OLS 400G’ 35대를 도입해 올해말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통신은 루슨트의 시스템을 기반으로 기간망의 용량을 400G급으로 끌어올려 네트워크 병목현상 등 대역폭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한국루슨트는 지난 6월에는 지앤지네트웍스의 기간망용으로 800G급 DWDM 시스템을 공급하는 계약을, 7월에는 파워콤의 서울 및 수도권의 기간망에 2.5G급 SDH 시스템을 공급하기 위한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
한국루슨트 양춘경 사장은 “최근 루슨트는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 광네트워킹시스템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을 올리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시장에서는 장거리 DWDM 분야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메트로 DWDM 및 광스위치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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