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위원회는 미국계 홍콩 현지법인 증권사인 뱅크오브아메리카아시아의 서울지점 설치를 허가했다고 23일 밝혔다.
BA아시아 증권 서울지점의 영업기금은 150억원으로 이번 허가로 외국 증권업자의 국내 지점은 19개에서 20개로 늘어난다.
BA아시아는 미국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지주회사에 소속돼 있는 홍콩 현지법인 증권사며, BOA그룹은 국내에 은행 지점도 갖고 있다.
한미은행 대주주로 참여하는 등 국내 은행업에 진출한 지 30년 가까이 되지만 증권업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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