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해커 출신의 한 독일 갑부가 이번 뉴욕 테러사건의 배후인물로 지목받고 있는 오스마 빈 라덴 체포에 결정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거금 1000만달러를 제공하겠다고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의 장본인은 올해 27세의 킴 슈미츠로 그는 10대에 미항공우주국(NASA)·국방성·시티은행 등 주목받는 곳의 웹사이트를 해킹해 일약 해커들 사이에서 명성을 얻은 인물.
결국 슈미츠는 이 사건으로 지난 98년 유죄판결을 받아 두달간의 감옥살이와 2년간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이후 그는 보안 컨설턴트로 변신, 뛰어난 사업수완을 발휘하며 거액을 모았는데 현재는 킴베스트라는 벤처투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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