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개발과 창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디자인창업보육센터가 다음달 계명대 대명동캠퍼스에 들어선다.
디자인창업보육센터(센터장 윤영태 계명대 공업디자인 교수)는 최근 산업자원부의 산업기술기반조성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2년 동안 35억원을 지원받는 디자인산업진흥센터의 디자인 인프라 구축사업 중 하나로 지역 디자인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대지 991㎡, 연면적 962㎡의 3층 건물로 건립될 센터는 특히 현재 대구소프트웨어지원센터의 소프트웨어진(SW)흥구역(정보통신부 지정)에 들어서 SW지원센터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으며 디자인 관련 창업과 디자인업체를 중점지원할 계획이다.
또 디자인창업보육센터 건립으로 현재 문화지원센터를 표방하는 대구소프트웨어지원센터는 디자인·게임·에니메이션·캐릭터 등이 한데 어우러진 디지털문화지원센터로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디자인산업진흥센터 윤영태 교수는 “디자인창업보육센터를 통해 지역 디자인 관련 고급인력을 육성하고, 기존 SW지원센터의 첨단 기자재를 공동 활용해 디자인업체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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