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프를 네오드럼X로 업그레이드해 드립니다.’
드럼게임기 ‘네오드럼X’를 출시한 오미크론(대표 임인택)의 독특한 판매전략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월 네오드럼X를 출시한 오미크론은 게임장 업주들이 고가의 ‘펌프’를 처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에 착안, 펌프의 외장은 그대로 유지한 채 네오드럼X를 설치하는 방법을 고안해 냈다. 이른바 펌프에 업그레이드 전략을 세운 것.
그 결과 네오드럼X 공급가격(550만원)에 비해 무려 50% 정도가 저렴한 250만원에 업그레이드 작업을 완료할 수 있게 됐다.
지난달 말부터 시작한 이 전략은 게임장 업주로부터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했다.
오미크론의 임인택 사장은 “네오드럼X에 대한 인컴 테스트 결과 하루평균 3만∼4만원대의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조사됐으나 게임장 업주들이 가격대를 부담스러워 해 이 제품을 베이스로 한 업그레이드 전략을 생각하게 됐다”면서 “연내 500대 정도는 업그레이드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미크론은 이를 계기로 건게임·슈팅게임 등 2∼3가지 게임을 업그레이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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