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기업 합병중 가장 큰 사건은 역시 PC 제조업체인 컴팩과 휴렛 팩커드의 합병일 것이다. 그렇다면 이 두 업체의 합병이 인도에 어떠한 파장이 미칠 것인지 살펴보기로 한다.
컴팩과 휴렛-팩커드라는 두 거대 기업의 합병체는 인도 시장 17% 점유와 더불어 6억 9천 5백만 달러의 매출 창출. 합병으로 인한 인력 감축과 더불어 인도 PC 업체들을 탐식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컴팩 인디아는 PC산업에 있어서 마켓 선두주자였다. 2000-01년간 18만 8천 대의 데스크탑을 생산, 시장점유율 또한 전년도의 7%에서 10%로 증가했다.
2001년 3월까지의 컴팩의 매출은 3억 7천 1백만 달러로 전년대비 60%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H-P India는 매출 3억 2천 4백만 달러로 35%의 성장세를 보였다. 13만 1천대의 PC 판매로 시장 점유율이 전년도의 6%에서 7%로 증가. 인도에서 가장 큰 이 두 업체의 합병은 올 회계년도 말까지 적어도 20%의 시장 점유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합병체는 양사의 제품 포트폴리오 보완 문제를 서두를 것이다. 양사가 모두 데스크탑, 노트북, handheld, 서버를 생산하고 있으며, HP의 경우 주변기기 사업, 특히 잉크젯프린터로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반면에 컴팩은 주변기기와는 관련이 없으나 기업 PC 비즈니스에 주력해 왔다.
현재 컴팩 인디아 직원 수는 730명, H-P는 316명. 합병과 더불어 적어도 약 30%의 감원이 예상된다. 다시 말해서 적어도 300명 이상의 실직자가 생긴다는 것이다.
HP의 자회사 H-P India Software Operation은 100% 수출 중심의 개발원이며
지난 2년 간 HP 서비스 사업에 큰 몫을 담당했다. 뱅갈로의 공장은 아태지역을 위한 백오피스로 전환될 계획이며 그 때까지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게 될 것이다.
국제적 상황을 살펴보면, 양사는 미국의 FCC(Federal Communications Commission)의 승인을 신청 중이며 구체적 결과까지 나오기까지 약 6개월이 소요될 것이다. "FCC의 승인이 떨어지면, 곧 자회사와 관련된 구체적인 본질 문제들을 처리하게 될 것이다."라고 컴팩 인디아의 한 간부는 말했다.
< (주)비티엔 제공 http://www.gate4indi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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