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지난 주말 미국 증시 급락의 여파로 소폭 조정을 받아 550선에 턱걸이했다. 10일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한때 10포인트 가까이 떨어지기도 했으나 개인과 외국인 매수세로 낙폭을 회복, 4.35포인트(0.78%) 밀린 550.73에 마감됐다. 외국인이 3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서고 개인이 9일째 매수 우위를 지속했으나 선물약세에 따른 기관의 프로그램 매물이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68억원과 227억원의 순매수를 보인 반면 기관은 457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5억9582만주, 거래대금은 1조5792억원이었다.
<코스닥>
코스닥시장이 안팎의 악재를 극복하지 못하고 사흘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0.52포인트 떨어진 62.62로 마감됐다. 거래규모도 지난 주말보다 다소 줄어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시간외 거래까지 포함해 각각 2억2438만주와 1조18억원에 그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2억원과 29억원 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47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날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15개 등 231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5개 등 391개, 보합은 35개였다. 전업종이 소폭 하락한 가운데 금융업과 유통업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제3시장>
소폭 하락하며 하락세로 반전됐다. 이날 제3시장은 전날의 상승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장중 시종 무기력한 상황을 보인 끝에 결국 소폭의 하락세를 연출했다. 수정주가평균은 전날보다 2.93% 하락한 1만1973원이었다. 정리매매종목의 저가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거래량은 전날보다 21만주 증가한 95만주를 기록했다. 반면 거래대금은 900만원 감소한 1억5100만원에 불과했다. 오는 20일 퇴출되는 한국미디어가 거래량 수위를 차지했으며 탑헤드닷컴은 거래대금이 가장 많았다. 150개 거래종목 중 상승 30개 종목, 하락 31개 종목이었으며 거래미형성종목도 67개 종목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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