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산업활동이 반도체 및 컴퓨터 생산 등의 부진으로 지난 2월 이후 5개월째 급격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달 31일 발표한 ‘7월중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생산지수가 지난 2월 8.8%의 증가율을 보인 이후 점차 감소폭이 줄어들어 6월에는 전년 동월대비 2.8% 감소한 데 이어 7월에는 5.9%로 감소 폭이 더욱 커졌다.
또 생산 평균 가동률도 71.0을 기록, 6월 74.1에 이어 2개월째 감소폭을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수출이 부진한 컴퓨터 관련 생산이 30.7% 급감한 것을 비롯, 반도체와 자동차 생산이 각각 15.0%, 13.2% 감소했다.
출하지수 역시 6월 0.9%의 감소율을 보인 데 이어 7월에는 6.0%로 감소추세가 두드러졌다.
그동안 수출을 주도해온 반도체가 14.7% 감소한 것을 비롯, 컴퓨터 관련 출하가 27.4% 급감했다.
이와 함께 현재의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 변동치는 96.5로 전월에 비해 0.5포인트 낮아졌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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