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B 라우터용 비트 전문 생산업체인 원테크(대표 이순득)는 미국·일본 등 선진국 라우터 비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현재 월 17만개 수준의 비트 생산규모를 내년초까지 월 40만개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원테크는 이를 위해 20억원을 투입, 오는 10월께부터 경기 오산공장의 생산설비 증설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순득 사장은 “최근 미국 라우터 비트 전문업체인 타이콤사와 ODM(Original Development Management) 방식의 라우터 공급 계약을 체결, 현재 월 3만개 정도 수출하고 있다”면서 “내년에 가면 수출물량이 월 20만개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돼 설비 증설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원테크는 현재 월 30만개 정도 소요되는 국내 라우터 비트 시장에서 일본·유럽계 라우터 비트업체를 제치고 시장점유율 50%를 차지, 비트 전문업체로 자리잡은 벤처기업이다.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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