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 발행 수익률이 사상 처음 5%대로 떨어졌다.
27일 삼성전자는 3년만기 회사채 5000억원을 5.88%(투자기관 인수 수익률 5.95%)에 발행했다. 이는 증권협회가 25일 기준으로 공시한 시가평가 테이블상의 AAA등급에서 0.40%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표면금리는 연 5%로 결정됐다.
삼성전자가 회사채를 발행하는 것은 지난 98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이는 하반기중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의 차환발행에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 삼성전자가 상환해야할 회사채는 총 1조2440억원 규모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만기가 도래하는 나머지 회사채의 경우 추가의 회사채 발행을 통해 갚아 나갈지 아니면 이익금 중 일부를 상환에 사용할 것인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대세는 슬림' 삼성, 폴드7도 얇게 만든다
-
2
삼성·SK 하이닉스 '모바일 HBM' 패키징 격돌
-
3
[ET톡] 퓨리오사AI와 韓 시스템 반도체
-
4
자체 모델·오픈소스·MS 협력…KT, AI 3트랙 전략 가동
-
5
마이크론 공략 통했다…펨트론, 모듈 검사기 공급
-
6
트럼프, 푸틴과 만남 “매우 곧”..EU 보복관세 계획엔 “그들만 다칠 뿐”
-
7
“브로드컴, 인텔 반도체 설계 사업 인수 검토”
-
8
머스크, 챗GPT 대항마 '그록3' 17일 첫선
-
9
천안시, 총 인구수 70만 달성 코앞…작년 7000여명 증가 5년 만에 최대 유입
-
10
속보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 여야 합의로 산자위 소위서 가결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