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 물량이 30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증권예탁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발행(중도상환분 등 제외)돼 있는 회사채의 총잔량은 154조원이며, 이 중 올해 말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물량은 29조8728억원(590종목)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4분기에만 22조303억원(442종목)이 만기상환돼야 한다.
월별로는 △8월 3조5253억원(53종목) △9월 4조3172억원(95종목) △10월 7조7723억원(121종목) △11월 6조6661억원(132종목) △12월 7조5919억원(189종목) 등이다.
회사별로는 대우가 1조8397억원으로 가장 많고 하이닉스반도체 1조7953억원, 삼성전자 1조2440억원, 현대자동차 9700억원, 현대건설 9167억원 등이다.
기업집단별 만기물량은 △삼성그룹 13개사 3조3431억원 △LG그룹 14개사 2조5843억원 △SK그룹 9개사 1조8105억원 △현대자동차그룹 3개사 1조1425억원 △현대그룹 6개사 1조5067억원 등으로 주요 기업집단이 총만기물량의 34.8%인 10조3871억원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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