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도내 중소기업체의 해외수출 전초기지로 운영하고 있는 뉴욕무역관, 구마모토사무소, 상해상품전시관에서 상반기에만 총 571만9000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시킨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뉴욕무역관에서는 올초 미국 NSL 사장을 초청, 충남도청에서 31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70만달러의 금산인삼주 수출을 성사시켜 오는 8월 말 선적할 예정이며 모두 18개 업체에서 389만1000달러의 수출을 달성했다.
구마모토사무소는 김, 음료, 차(茶)를 중심으로 대한상사(청양) 등 4개 업체가 31만8000달러의 계약을 성사시켰으며 개소한 지 1년을 갓 넘긴 상해상품전시관에서는 지난해 한국대산(천안)의 플라스틱 파이프 설비 및 기술이전 279만달러 계약에 이어 올해 관련부품 60만달러를 추가로 계약·체결하는 등 10개 업체에서 151만달러어치의 제품을 수출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무역실무, 통역 및 번역, 정보제공 등 업체의 요구사항 849건을 수렴하는 등 수출업체의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사무소별 수출대응상품의 전문화를 위해 상품의 시장성 및 유망성을 고려해 사무소별 수출전략 40개 품목을 선정, 관련 품목 바이어의 동향을 밀착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경제 많이 본 뉴스
-
1
4인터넷은행 2주 앞으로···은행권 격전 예고
-
2
MBK, '골칫거리' 홈플러스 4조 리스부채…법정관리로 탕감 노렸나
-
3
미국 발 'R의 공포'···미·국내 증시 하락세
-
4
금감원 강조한 '자본 질' 따져 보니…보험사 7곳 '미흡'
-
5
트럼프 취임 50일…가상자산 시총 1100조원 '증발'
-
6
이제 KTX도 애플페이로? 공공기관도 NFC 단말기 확산 [영상]
-
7
보험대리점 설계사 10명중 1명은 '한화생명 GA'…年 매출만 2.6조원
-
8
[ET라씨로] 참엔지니어링 80% 감자 결정에 주가 上
-
9
적자면치 못하는 은행권 비금융 신사업, “그래도 키운다”
-
10
메리츠화재, 결국 MG손보 인수 포기…청·파산 가능성에 '촉각'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