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의 고위 간부들은 인도 IT의 당면 문제와 미국, 유럽의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떨쳐낼 만한 고무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인도 경제의 장기 경기 전망을 낙관했다.
가트너의 아태지역 담당 팀은 이틀간의 고위 간부 회의를 통해 세계를 뒤덮고 있는 "어둡고 침체된" 경제분위기를 타파할 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가트너는 (1999-2000년 86억 달러에서 2000-01에 122억 달러로) IT소비가 50%의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입장을 취했다.
그동안 인도 소프트웨어 수출의 60%나 차지하는 미국의 경기 침체로 인도 소프트웨어 수출 성장률은 지난해의 50%에 비해 25-30%로 낮아질 것이라는 우려의 소리가 높았다. 게다가 인도 소프트웨어 수출의 25%를 차지하던 유럽 역시 IT소비 침체 현상을 보였기에 여러모로 심각성이 깊어졌다.
최근 IDC가 주최한 컨퍼런스에서 한 유명 강사는 인도 소프트웨어와 IT회사들은 2002년 말이나 되어야 경기를 회복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가트너의 밥 헤이워드는 그의 "비관적"인 견해를 공박했다.
그 이유는 미국의 테크 침체가 엄연한 사실이긴 하지만 아직 그 영향을 받지 않은 전통적인 사업체들이 상당 수 있기 때문이며, 일부 소프트웨어 회사들은 콜센터, 백오피스, 금융 트랜잭션/ 프로세싱 등을 위해 인도에서 아웃소싱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도의 2008년 e-서비스 시장 규모는 1천 5백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 (주)비티엔 제공 http://www.gate4indi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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