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원장 오길록)은 7일 연구원 설립이래 처음으로 노사간 무분규 단체협상을 타결지었다고 밝혔다.
이번 노사 협약은 임금 7% 인상(차등폭 1.6%), 노조 전임자수 전년수준 인정, 노사협력회의 분기별 개최, 업무상 재해범위 명기 및 여성 정기검진 휴가 추가 등 복리후생 부문을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ETRI관계자는 “무분규 단체협약으로 노사간 합리적이고 공정한 역할 설정 및 상호 화합을 통한 연구원의 발전 토대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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