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은 철도 유지 및 보수, 공사 업무와 관련된 DB를 통합 관리하는 통합시설물관리 전산시스템을 구축, 내년 3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시스템은 LGEDS시스템을 사업자로 선정해 지난 98년 9월부터 올해 6월까지 767억원을 투입, 3년여에 걸쳐 개발됐으며 전국에 산재한 선로 6700㎞를 비롯해 교량 2600개, 터널 500개, 건물 5500동 등 각종 철도 시설물의 현황을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하게 된다.
철도청은 이번 시스템 구축과 병행해 올 연말까지 HW 및 SW 등 정보 인프라 구축과 도면 전산화 등 데이터 전환 사업을 마무리, 내년 3월 운영 시점에 맞춰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철도청은 이 시스템이 본격 운영될 경우 노후시설에 대한 이력 및 보수 정보 등을 제때에 제공, 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 및 안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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