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애플리케이션 서버 소프트웨어 업체인 미국 BEA시스템스가 e비즈니스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인텔과 제휴를 맺었다고 C넷(http://www.cnet.com)이 23일 전했다.
이에 따르면 BEA는 자사의 e비즈니스 소프트웨어인 ‘웹로직’을 인텔의 64비트급 새 프로세서인 ‘아이테니엄’에 사용, 리눅스와 윈도 환경에서 작동할 수 있게 할 작정이다.
시장전문가들은 이번 제휴가 BEA와 인텔 모두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e비즈니스와 웹 사이트 거래를 가능하게 해주는 애플리케이션 서버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BEA는 지난해 18%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15%의 IBM을 근소한 차이로 앞서 있다. 따라서 이번 협력은 BEA가 IBM을 더 많은 격차로 따돌리는 발판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대적으로 로엔드보다 하이엔드(고성능) 서버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는 인텔에도 이번 BEA와의 제휴는 하이엔드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를 가져다 줄 것으로 보인다.
시장전문가들은 그동안 인텔의 하이엔드 서버 시장 성공 여부는 얼마나 많은 소프트웨어업체를 협력사로 확보하는냐에 달려 있다고 말해 왔다.
한편 BEA는 인텔의 아이테니엄 칩에서 작동하는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올 가을께 발표할 예정인데 컴팩, 델, HP, NCR, 유니시스, 불 등 6개 서버 업체가 이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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