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임리그 결과

 

 삼성디지털배 KIGL2001 상반기 리그에서 스타크래프트 여성부의 게임아이 스틱스와 피파2001 부문의 KTF 매직엔스가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게임아이 스틱스는 13차전 경기에서 김영미가 더미디어 두밥 김경진과 한게임 골드윙스 김민기에 패했으나 마지막 경기에서 팀의 간판인 김가을이 삼성전자 칸의 김인경을 물리쳐 1승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게임아이 스틱스는 종합전적 22승 10패를 기록, 2위 KTB 퓨처스를 4.5게임차로 앞서 시즌 마지막 경기인 14차전 결과에 상관없이 정규리그 우승의 영예를 안게 됐다.

 또 게임아이 스틱스의 우승을 이끌며 2001년 최고의 여성전사로 떠오른 게임아이의 김가을은 이날 1승을 추가해 개인전적 13연승을 기록, 남은 14차전 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15연승 상금인 300만원을 거머쥘 수 있게 됐다.

 시즌 내내 2위를 달려온 KTB 퓨처스는 시즌 막판 대역전극을 노렸으나 13차전 첫 경기에서 박윤정이 한게임 골드윙스의 김민기에 패해 아쉽게 선두 추격에 실패했다.

 하지만 KTB 퓨처스는 이어 벌어진 경기에서 서순애·박윤정이 각각 1승을 추가, 3위 더미디어 두밥을 1.5게임차로 따돌리며 치열한 중위권 다툼에서 한발 앞서 나갔다.

 신구 선수들의 물고 물리는 접전이 펼쳐지고 있는 피파2001 부문에서는 이지훈·이봉열 콤비가 활약한 KTF 매직엔스가 신흥강호 삼성전자 칸의 추격을 뿌리치고 정규리그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12차전까지 2위 삼성전자 칸에 6게임차로 앞서 있던 KTF 매직엔스는 13차전 첫 경기에서 팀의 간판인 이지훈이 더미디어 두밥의 박진형을 가볍게 물리쳐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또 KTF 매직엔스는 이어 벌어진 경기에서도 이봉열이 2승을 추가, 종합전적 29승 10패를 기록하며 2위를 무려 7게임차로 따돌리고 피파명문 게임팀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삼성디지털배 KIGL 2001 경기는 겜비씨·아리랑TV를 통해 다시 볼 수 있으며 인터넷방송 KIGL(http://www.kigl.co.kr), 두밥(http://www.doobob.com), 파워디지털 017아이클럽(http://www.017iclub.com) 등을 통해 생방송된다.

 

 

 AMD배 2001PKO 상반기 리그에서 KTB 퓨처스가 신세대 스타 김정민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개막 이후 처음으로 선두고지를 밟았다.

 최근 3연승의 상승세를 유지하며 지난주까지 선두에 한게임차로 추격해온 KTB 퓨처스는 13차전에서 팀의 간판인 김정민이 출전, 하위권 팀인 게임트러스트 렉스의 박찬문을 가볍게 제압하고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이에 따라 KTB 퓨처스는 종합전적 9승4패를 기록, 13차전에서 패한 한게임을 물리치고 선두에 나섰다.

 시즌 우승의 길목에서 맞닥뜨린 삼성전자 칸과 한게임 골드윙스의 대결에서는 노련미에서 앞선 칸의 송병석이 한게임의 윤현욱을 물리쳐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승리를 기록한 삼성전자 칸은 종합전적 9승 4패를 기록, KTB 퓨처스, 한게임과 동률을 이뤄 마지막 14차전 경기 결과에 따라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반면 시즌 내내 선두를 달려온 한게임 골드윙스는 우승의 최대 고비인 12차전에 최하위 팀인 불스원 오투뮤직에 패한 데 이어 13차전에서는 맞수 삼성전자 칸에 무릎을 꿇어 2위로 내려앉고 말았다. 하지만 한게임도 14차전 결과에 따라서는 우승컵을 안을 수 있어 다시 한번 각오를 다져 우승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우승후보로 거론되던 KTF 매직엔스는 13차전에서 불스원 오투뮤직에 발목이 잡혀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4위로 정규리그를 마감하게 됐다.

 13차전 경기는 오는 8월 4∼5일 대교방송을 통해 방영되며 참가구단과 선수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PKO홈페이지(http://www.pko.co.kr)를 보면 알 수 있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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