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소방본부(본부장 김명현)는 오는 2003년까지 150억여원을 투입, 대형 재난이나 재해 발생시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119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부산시 소방본부는 이와 관련, 시스템통합(SI)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 시스템 구축사업 제안서를 접수, 수행능력 및 기술평가 등을 거쳐 8월 중순께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부산시 소방본부는 119종합정보시스템 구축사업자 선정을 기술우선평가방식으로 컨소시엄 형태가 아닌 부대입찰 형식으로 하기로 결정, 대형 SI업체를 비롯해 부산지역 SI업체들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119종합정보시스템은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신고접수에서 출동지령, 상황관리 및 종결에 이르는 제반업무를 전산화하고 광역 출동·지휘통신망을 구축해 대형 재난사고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통합지휘체제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부산시 소방본부는 오는 9월 완공 예정인 연산동 소방행정타운에 통합지령을 위한 종합상황실을 구축하고 내년 상반기중 지령관제 기본시스템 운용을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도입, 종합정보시스템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2003년 말까지 부산시내 전 소방관서의 지령접수 및 관제업무를 통합해 광역 출동·지휘통신망체제를 완료하는 단계별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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