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펜티엄Ⅲ CPU가 일부 공급물량이 모자라는 기종을 중심으로 시장 가격이 연일 오르고 있다.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품목은 펜티엄Ⅲ 1㎓와 펜티엄Ⅲ 733㎒EB모델로 불과 20일 만에 1만5000∼2만원이 올랐다. 1㎓ 제품의 경우 지난달 말 25만8000원선이었으나 이달 초부터 오르기 시작해 19일에는 27만8000원선으로 뛰었다.
이같은 현상은 인텔이 향후 CPU시장의 주력모델을 펜티엄4로 이끌어가기 위해 펜티엄Ⅲ 모델을 단종키로 하자 용산 등 조립PC 업계에서 끝물 수요가 몰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용산의 CPU 유통업계는 “시중에 그레이 제품을 포함한 재고가 상당부분 소진됨에 따라 앞으로 펜티엄4가 주류를 이룰 때까지 현재의 가격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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