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티스 종족은 스타크래프트의 저그족과 유사한 측면이 있다.
이 종족으로 게임을 시작하면 크리티스의 메인 베이스 기지인 퀸스 네스트와 오지라는 일꾼 5마리가 주어진다.
크리티스의 유닛 제한수를 늘려주는 건물은 토자팜(+8) 이다. 또 크리티스의 유닛 생산 건물은 FLC 헌트, HRBG 헌트I , HRBG 헌트II 등 세가지가 있다.
FLC 헌트에서는 파이어와 레오퍼드·베히모스·스니커 등 4가지를, HRBG 헌트I에서는 호넷과 그렐·크로·레크 4가지 유닛을 생산할 수 있으며 각 헌트에 따른 RC라는 부가적인 건물이 있다. 그 RC에서는 유닛들의 공격력과 방어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으며 이 RC를 만들어야만 나오는 유닛도 있다는 점을 잊지 말도록 하자.
또 HRBG 헌트II에서는 데몬과 록이라는 강력한 유닛 2가지를 만들 수 있다.
크리티스의 초반 유닛이라고 할 수 있는 파이어는 사정거리가 없으며 스피드업을 하게 되면 전투에서 상당한 효과를 발휘하는 유닛이다. 하지만 체력이 약하기 때문에 주력유닛으로 사용하기보다는 보조유닛으로 사용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레오퍼드는 크리티스에서 사정거리가 있는 유닛 중에 초반에 빨리 나오는 유닛이다. 독 업그레이드와 사정거리 업그레이드를 하게 되면 상당히 강해진다.
베히모스 퀸스 네스트 3단계에서 생산이 가능하며 버서커라는 기능을 사용하면 정해진 시간만큼 2배의 속도로 공격을 하게 된다. 단 한번 쓸 때마다 체력이 떨어지니 많은 사용보다는 적절한 때의 사용이 권장된다.
스니커는 공격유닛이 아닌 디텍터와 마법을 갖춘 유닛이다. 한두마리를 생산, 적절히 마법을 사용해 전투를 벌이면 상당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공중 유닛인 호넷은 기본적으로 클로킹 기능이 있다. 공중과 지상에서 모두 공격할 수 있으며 이동속도가 탁월하고 시야도 넓어 상대 정찰에 쓰이기도 한다.
그렐은 수송선으로 소형유닛 8개, 중형 4개, 대형 2개를 탑재할 수 있으며 레오퍼드를 탑재했을때는 이동중에도 적을 공격할 수 있다.
크로는 공대공·공대지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며 파이어와 봄거 쇼거를 투하할 수도 있는 다양한 기능을 가진 유닛이다.
레크는 디텍터 유닛으로 힐이라는 기능이 주로 사용된다.
크리티스 종족의 강력한 유닛 중 하나인 데몬은 지대지 공격만을 할 수 있지만 상당히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그러나 이동속도가 매우 느려 그렐에 탑재를 하고 다니다가 전투하는 장소에 투입해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록은 크리티스의 공중유닛 중 최강을 자랑한다. 강력한 공격력을 갖고 있으며 방어력도 뛰어난 전천후 공격유닛이다.
크리티스 종족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초반에 파이어를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쿼크와 뮤온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게임진행이 바뀌기도 한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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