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성과 안정성을 생명으로 하는 인터넷 환경에서 각종 솔루션 다운로드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솔루션이 개발됐다.
e비즈 솔루션 전문업체인 마이크로랩스(대표 신종황 http://www.microlabs.co.kr)는 클라이언트 서버(CS) 환경에서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주기적으로 업그레이드시키는 데 걸리는 다운로드 시간을 현재보다 20분의 1로 줄일 수 있는 솔루션 ‘스페드넷(Sped@net)’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자체 기술로 개발한 이 솔루션은 CS 아키텍처 및 윈도CE 기반의 모바일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의 업그레이드시 기존 파일의 변경된 부분만을 이진코드(binary code) 비교로 추출하고 압축, 전달함으로써 다운로드 시간 및 네트워크 과부하를 대폭 줄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마이크로랩스는 스페드넷을 SK·대신·현대 등 5대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 납품한 바 있으며 현재 국내외 유력 벤더들과 공동 마케팅을 진행중이다. 이 회사는 케이시텍의 출자로 지난 98년 설립된 인터넷 솔루션 업체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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