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데이터통합(VoIP)업체 브레인21(대표 김병호 http://www.brain21.com)은 4포트 소용량 게이트웨이(모델명 넷홀 AG800) 개발을 마치고 곧 양산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넷홀 AG800은 별도의 부가장비 없이 인터넷망을 사용하다 정전이나 회선에 문제가 발생하면 일반전화선으로 바로 연결 통화상태를 이어준다.
이 장비는 국제표준인 H.323프로토콜 스택과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의 디지털신호처리(DSP)칩을 활용했으며 전화의 통화품질상태를 체크하는 자가진단 프로그램을 내장했다.
김병호 사장은 “기존 넷홀 AG400이 저가로 판매해 가격경쟁력을 가졌던 반면 이 제품은 통화품질을 대폭 개선해 가격경쟁력은 물론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이 장비가 양산되는 8월께부터 삼성물산, 유니텔 등에 납품할 계획이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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