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KT·대표 이상철 http://www.kt.co.kr)의 초고속인터넷서비스 메가패스 가입자가 300만명을 넘어섰다.
KT는 21일 자사 초고속인터넷서비스 브랜드인 메가패스 가입자가 단일 초고속인터넷서비스 브랜드로서는 처음으로 300만가입자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통신사업자가 ADSL을 이용한 초고속인터넷서비스를 통해 300만명의 가입자를 모집한 것은 전세계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KT는 “사업자간 경쟁, 아파트 중심 주거형태, 인구밀집지역을 집중 공략한 결과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며 “산학연 공동으로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에 집중 투자해 국내 초고속인터넷보급률이 OECD국가 중 1위가 될 만큼 급성장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KT는 초기 ADSL 핵심장비 수급이 원활치 않아 개통지연, 초기 서비스품질 불안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최근 이같은 문제가 해결돼 급신장한 것으로 평가했다.
KT는 메가패스 300만가입자 돌파를 계기로 AS 강화, 신상품 개발에 나서는 한편 고객을 위한 다양한 판촉행사를 준비중이다.
<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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