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AV전문업체인 데논오디오가 LG전자, 이트로닉스와 손잡고 국내 중가 홈시어터 시장공략에 나선다.
업계에 따르면 데논오디오 국내 총판인 삼원코리아(대표 이창석)는 최근 LG전자와 데논의 국내 공급용 중가 DVD플레이어를 LG전자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생산키로 하는 계약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급오디오 메이커로 인식돼 온 데논이 LG전자를 통해 중가 DVD플레이어를 국내에 본격 출시함에 따라 그동안 소니, 파이어니어, 야마하 등이 주도해 온 국내 중가 홈시어터 시장의 주도권 다툼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데논이 LG전자를 통해 생산하는 DVD플레이어는 홈시어터 전용 중가 제품으로 DTS, 돌비, MP3, CDR기능을 탑재하고 있는 제품이다.
데논은 우선 LG전자의 평택공장을 통해 2000대를 생산해 오는 8월께 국내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며 소비자의 호응이 좋을 경우 고급제품에 대한 OEM도 실시할 예정이다.
LG전자가 OEM으로 생산하는 DVD플레이어는 제조원이 LG전자며 포장 브랜드는 ‘데논’으로 표기된다. 가격은 40만원 선이다.
삼원코리아는 생산된 DVD플레이어를 용산전자상가를 거점으로 테크노마트, 지역별 전자상가 등으로 판매망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데논은 이트로닉스와 50만원대의 내수용 AV리시버 OEM생산을 체결해 지난 19일부터 생산에 들어갔다. 이트로닉스가 생산하는 제품은 튜너와 앰프 등을 포함한 AV리시버 두 모델(AVR-1602, AVR-1802)로 생산량은 2000대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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