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년도에 설립된 테크니온(대표 김동훈)은 네트워크통합(NI) 전문업체다.
테크니온 인터넷 사업부(KOLS)에서 출시된 영상회의 솔루션은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방화벽 우회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가상 IP에서도 영상, 음성 대화 기능이 가능하며 P2P기반으로 서버에 부담이 없고 동시 접속자 수에 상관없이 서버 증설이 필요 없다.
최대 10명까지 실시간 동영상을 제공, 학원, 유치원, 회사, 관공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이 가능하다.
테크니온의 또 다른 사업분야는 영상미디어 분야로 기존 영상 인터넷 사업을 영상에 압축한 통합솔루션을 제공한다. 아날로그 방식이었던 CT촬영과 MRI를 디지털 카메라로 전환, 영상에 담아 압축한 후 DVR로 게시해 의료사업으로 접목시킨 것이다.
또 이 회사는 지난해 리눅스 서버를 자체 출시했으며 같은 해 서울 방배동에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개소했다.
◇넷링스(대표 000)는 정보통신 분야 네트워크 장비를 개발하는 업체다. 지난해 1월 창업했으며 홈PNA장비를 주력으로 개발해 왔다.
이 회사는 홈PNA1.0 버전 제품군(NL4000시리즈)을 출시한 데 이어 홈 PNA2.0 규격도 NIC타입과 USB어댑터를 개발 완료한 상태다.
넷링스는 지난 4월 VDSL 이더넷장비를 개발, VDSL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으며 홈 PNA장비 이외에 xDSL 제품을 개발했다. 또 기가비트 스위치, 14Mbps 전력선 모뎀, 홈 서버 제품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넷링스는 통신기기 개발 전문회사로 기술적인 노하우와 다년간 축적된 인적, 물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초고속화 기술, 멀티미디어 기술에 매진해 기술 전문 벤처로 성장해 간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에스지비
에스지비(대표 박대만)는 싱가포르 셀레스틱사의 소호형 서버(모델명 아리에스)를 출품했다.
아리에스는 하나의 회선과 서버로 최대 25명까지 이용할 수 있어 소규모 사업자나 개인 사무실에 적합하다. 또 네트워크 초보자라도 플러그앤드플레이 방식을 통해 손쉽게 설치할 수 있는 것도 작은 사무실에는 매력 포인트다.
이 제품은 인터넷 게이트웨이 라우터와 웹캐시, e메일 게이트웨이, 파일서버, 프린트 서버기능을 내장해 여러 기능을 한꺼번에 활용하는 이점도 있다.
인터넷 사용자가 없으면 자동으로 인터넷 연결을 차단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것도 이 제품의 특징이다.
아리에스는 재택 근무자나 외부 사용자가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가상사설망(VPN)과 NAT(Network Address Translation)까지 지원한다.
◇시스폴, 캐이블모뎀관련 장비선보여
네트워크통합(NI) 업체인 시스폴(대표 성기철 http//syspoll.com)은 케이블모뎀 관련 장비, 운영시스템 관련 장비를 공급한다.
지난 90년 양지시스템으로 설립된 이 회사는 올해초 회사명과 사옥을 바꾸고, 연구인력 확충 등으로 채 정리되지 않은 회사 분위기를 연구하는 분위기로 이끌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하나로통신, 파워콤, SK텔레콤 등에 케이블데이터시스템을 비롯 PNA 장비 및 광전송장비를 공급해 기술과 제뭄의 우수성을 증명했다.
시스폴은 이번 SEK2001에 데이터 시스템과 케이블모뎀 집선장비(CMTS:Cable Modem Termination System), 서버, 홈랜용 케이블모뎀과 관련장비, 운영시스템 등을 선보인다.
이 회사가 출품한 캐이블모뎀 장비는 캐이블TV 방송국에서부터 가입자망까지 잇는 단방향 CATV방송 외에도 전화, 고속데이터 및 멀티미디어 등의 양방향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치다. 이에 따라 시스템의 구성요소인 다수의 가입자 접속장치 가입자 단말과 CATV 망과의 연결을 제공하는 가입자 접속장치를 선보인다.
◇미디어솔루션
미디어솔루션(대표 000)은 멀티미디어, 웹, 관계데이터베이스(RDB), TV 등을 동시 구현하는 저작도구인 미디어맥스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네트워크상에서 실시간 저작도구 기능을 제공하는 키오스크용 저작도구로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키오스크의 프로그램을 웹, RDB, TV 등을 하나의 키오스크 안에서 작동하게 한다.
미디어맥스는 또 보이스 내비게이션 기능과 자동지도 탐색기법으로 원하는 위치를 원격으로 찾을 수도 있고 영상, 에니메이션, 텍스트, 그림, 인터넷, 캐이블TV를 동기화시키는 기법을 지원한다. 또 이 제품은 데이터베이스 관리, 일정 관리를 원격으로 조정하는 프로그램이 내장돼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글로트렉스(대표 000)는 1998년 6월 삼성, 현대반도체 핵심 인력이 주축이 되어서 창업한 통신전문 반도체회사로 네트웍스 프로세서인 GTX시리즈를 개발, 판매하고 있다.
GTX5025-CEUSAR는 xDSL 및 이더넷, USB 등을 지원하는 고성능 네트워크 프로세서다. ARM 프로세서를 채택, RTOS 및 각종 프로토콜 관련 소프트웨어를 수행시킬 수 있다. 더 높은 QoS를 만족시키기 위해 트래픽 운영 솔루션에서는 UBR, CBR, VBR를 지원한다.
GTX5000-CSAR는 AAL5 SAR를 하드웨어적으로 구현한 네트워크 소자다. PCI, UTOPIA , USB 등의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다양한 응용분야에 사용될 수 있다.
글로트렉스는 향후 삼성 및 다국적 반도체 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네트워크 프로세서와 음성 DSP, 802.11b 맥(MAC)을 원칩화하는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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