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과 선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을 빼앗아 오기 위해 연합전선을 폈다.
20일 C넷(http://www.cnet.com)에 따르면 양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개발자들을 자바 진영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기반 소프트웨어를 자바 소프트웨어로 손쉽게 변화해주는 새로운 툴을 발표하며 공동 마케팅에 나서기로 했다.
선이 개발한 프로그래밍 언어인 자바는 오라클, BEA시스템스, IBM 등에서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양사가 선보인 새 개발 툴은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자신들의 소프트웨어 코드를 바꾸지 않고도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브서버페이지(ASPs)를 자바서버페이지(JSPs)로 쉽게 전환시켜 준다.
양사의 합작은 개발자들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제품 대신 자신들의 제품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도록 하는 데도 목적이 있다. 앞서 오라클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데이터베이스 제품인 ‘SQL서버’를 자사의 데이터베이스 제품으로 전환하는 툴을 발표했고 선도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운용체계에서 자사의 솔라리스 운용체계로 전환하는 툴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선과 오라클의 제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자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는 같은 날(현지시각 19일)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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