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버스(대표 안병윤)는 전사적자원관리(ERP)시스템 구축 전문업체로 지난 98년 한국ERP시스템으로 출발했다.
현재 중소기업 1만개 IT화 지원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돼 기초SW, 기본형 ERP, 고급형 ERP 등 전 부문에 걸쳐 프로그램 및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SEK2001에 출품하는 제품 및 서비스는 ‘한경영 ERP’, 회계재무관리프로그램인 ‘회계사랑’, 인사급여관리프로그램 ‘홍익인간’, 생산재고관리프로그램인 ‘물류지기’, 그룹웨어시스템인 ‘네트B웨어’, 온라인교육시스템 ‘멀티버츄얼스쿨’ 등이다.
특히 중소·중견기업용 ERP제품인 ‘한경영 ERP’는 각 회계·인사·급여·생산·자재·유통·그룹웨어 등 회사의 모든 경영활동을 실시간 처리해 통합 업무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제품이다. 따라서 단일·투명화된 업무처리가 가능하며 견적·주문·출고요청·출하 등 회계처리의 전 과정이 자동 연계처리되는 장점을 지녔다.
◇지난 98년 설립된 엔디엘(NDL·대표 임무혁)은 사업 첫해인 지난해 28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 상반기에만 14억원을 수주해 급속한 성장세를 타고 있는 기업용 e비즈니스 솔루션 업체다.
이 회사가 이번 SEK2001에 출품하는 시스템은 총 4가지다. 우선 텍스트형 자료 외에도 스캐닝한 원문 이미지를 색인어로 검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국내에 유일하게 선보인다.
세계 최초로 색인어 하이라이팅을 지원해 손쉽게 자신이 찾던 내용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과 디자인 자료의 전자도서관구축시스템도 출품한다.
또 다양한 자료를 인터넷환경에서 누구나 등록하고 더블린 코어 체계에 의한 세계 표준분류체제로 색인화하며 개인화·공유화 및 외부인사들의 참여를 지원하는 시스템도 최초로 소개한다.
◇지식경영과 e비즈니스 전문업체인 아이리스(대표 윤준수)는 국내 다수의 기업을 대상으로 지식경영전략 수립 컨설팅 및 온오프라인 교육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가 이번 행사에 선보인 제품은 신개념 지식경영솔루션인 ‘포세이돈’이다. 포세이돈은 수년간의 컨설팅 및 교육경험을 바탕으로 지식경영의 사상적 배경, 즉 인적요인과 경영요인 그리고 기술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KMS라 할 수 있다.
기존의 지식관리시스템이 지식의 검색 및 저장에 머물렀던 것에 비해 포세이돈은 지식의 창출·활용 및 이에 요구되는 조직·문화·업무·이력을 하나로 묶기 위해 실시간 지식교류(인스턴트 메신저)와 Q&A식 지식활동(e메일 기반 질의 및 답변), 커뮤니티를 통한 지식공유(CoP:Community of Practice)를 이루도록 사람 중심, 실시간 중심의 시스템을 구현했다.
◇디지털마케팅은 웹서비스·비즈니스솔루션 개발업체로서 확장성과 선진 비즈니스 프로세스 도입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주요 고객 및 협력사로는 삼성물산·라이코스·다우인터넷·현대성우그룹·타운넷·네트로21 등이 있다.
이번 행사에 전략제품으로 내놓은 전자상거래 솔루션과 eSCM 솔루션은 크게 2가지 특징을 갖고 있다.
첫째, 퍼스널컴퓨터뿐만 아니라 PDA·팩스서버·IC카드 등 다양한 기기들을 통합함으로써 실질적인 업무효율 상승과 비용절감을 이룰 수 있는 특징을 가졌다.
둘째, 삼성물산의 프로세스를 벤치마킹하고 삼성물산의 태스크포스에서 컨설팅함으로써 가장 현실적이며 우리 기업환경에 맞는 솔루션을 구현하고 있다. 특히 많은 해외의 솔루션들이 한글화 등 기본적인 현지화작업도 완료하지 못해 비즈니스모델의 현지화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여신관리, 고객별 협상가격의 DB화, 지역 및 운송수단에 따른 배송료의 DB화 등 우리 경영환경에 반드시 필요한 시스템과 4개 특허모델을 제공한다.
◇KAT시스템(대표 국오선)은 전사적자원관리(ERP) 개발·보급 업체다.
이 회사가 출품한 ‘카리스마 웹’은 중소기업형 ERP시스템으로 서버 전용 하드웨어나 분산형 애플리케이션 서버뿐만 아니라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이 필요없어 구축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카리스마 웹은 클라이언트서버환경과 웹환경에서 동시구현되는 솔루션으로 기업 내외에서 발생되는 모든 정보를 통합해 단일DB를 생성함으로써 실시간 데이터 공유를 가능토록 했다.
특히 월 100만원대의 유지비용이 드는 기업용 인터넷 전용선 대신 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ADSL)으로도 정보화 인프라를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어 중소기업의 정보화를 크게 촉진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넷인포매틱스(대표 김동우)는 이번 행사에 웹사이트 인텔리전스인 AHS·AFS·CAS 등 세가지 시스템을 선보인다.
AHS(Automatic Helpdesk System)는 고객 질의에 대한 실시간 자동응답시스템으로 고객의 문의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며 효율적인 관리인력의 유지를 지원하는 관리자 화면을 통해 고객의 불만족 메일에 대한 처리, 학습의 주기적 실행 등을 실시할 수 있다.
AFS(Automatic Filtering System)는 욕설 등의 비방문서들에 대한 필터링시스템으로 게시판에 게시되는 욕설이나 비방 등 불건전한 게시물을 사전에 필터링해 이를 삭제하고 만일 비방 정도가 낮다고 판단되면 재게시할 수 있으며 게시자에게 메일을 통해 자제를 요청할 수 있다.
CAS(Censor Agent System)는 지정한 웹사이트에 필요한 정보를 통해 추출하는 시스템으로 특정사이트들의 자사에 대한 평가를 검색하거나 안티사이트들에 대한 모니터링, 각종 루머의 추적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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