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용 IC업체인 IDT코리아(지사장 박태식)는 본사에서 FIFO(First-In First-Out) 메모리 신제품(테라싱크 FIFO)을 출시했다고 15일 전했다.
2.5V의 저전압에서 최대 225㎒의 속도로 작동하는 이 제품은 9Mb의 고밀도를 구현, 업계 최고의 데이터 처리율을 제공하며 속도 조절, 데이터 버퍼링 및 버스 폭 조절같은 칩간 통신 문제를 해결했다.
또 사용자가 직접 I/O(Input/Output)를 선택하고 각 포트를 프로그램할 수 있는 구성을 갖춰 다양한 장비의 전압과 인터페이스가 가능할 뿐 아니라 전력 소모를 최대한으로 낮췄다.
SONET, 광섬유 채널 및 기가비트 이더넷 등 고속 대역폭 집약형 애플리케이션의 시스템성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 이 제품은 이달 말 대량 출하에 앞서 샘플이 공급되고 있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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