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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등록 기업용 소프트웨어업체인 피코소프트(대표 유주한)는 11일 경영정보시스템(MIS)업체인 키컴(대표 김기복)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피코소프트는 키컴의 전체 발행주식 51%인 8만3265주(액면가 5000원)를 주당 1만7500원에 사들이고 경영권을 양도받았다.
피코소프트는 이번 인수로 인트라넷그룹웨어 등 자사의 솔루션에 세무회계 등 키컴의 MIS 부문을 보강, 기업용 소프트웨어업체로의 면모를 새롭게 했다.
유주한 피코소프트 사장은 “키컴의 소프트웨어 제품은 물론 1만 기업고객과 2000개의 세무회계 사무소를 새로운 고객으로 확보하게 됐다”며 “아이비즈넷과 키컴의 잇단 인수로 온오프라인 부문의 기업용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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