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잡무를 시켜달라.”
요즘 KOTRA에서는 오영교 사장의 글이 화제다. 오 사장은 지난 6일 사내 전자게시판에 ‘능률 극대화운동을 전개합시다’는 제목의 글을 띄웠다.
이 글에서 오 사장은 “‘해야 할 일’을 최우선으로 두고 ‘해서는 안될 일’을 과감히 정리해 우리의 제한된 인력과 능력을 성공을 거양하는 데 결집해야 한다”며 자신이 평소 생각하는 해야 할 일 10계명과 해서는 안될 일 10계명을 제안했다.
오 사장이 제안한 해야 할 일 10계명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사장 등 고위임원에게 잡일을 시키자’와 ‘팀장이나 간부들은 열 번의 설교보다 한 번 모범적인 행동으로 솔선수범하자’로 고위층의 변신을 강조하고 있다.
또 해서는 안될 일 10계명으로는 ‘외부를 이용해 인사운동을 하는 행위’와 ‘불필요한 자료작성에 시간을 낭비하는 행위’ 등을 들어 능률 극대화를 위해서는 임직원 개개인이 자신의 맡은 바 본분에 충실하고 가능한 한 효율적으로 일을 처리해야 한다는 점을 역설했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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