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대학인 한국디지털대학교의 연극동아리 ‘감(http://kmail.koreadu.ac.kr/club.asp?cid=a0100010)’은 다른 여느 대학의 연극 동아리와 마찬가지로 연극을 좋아하는 재학생들이 만든 동아리다.
이 동아리는 지난 3월 개강한 사이버대학인 한국디지털대학의 재학생들이 자신이 직접 참여해 좋은 연극을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설립했다. 구성원은 시솝을 포함해 총 10여명 정도. 모두 연극을 사랑하는 학생들이다.
사실 사이버대학교 학생들은 대부분이 직장인인데다 수업도 거의 인터넷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서로 얼굴을 마주 대하고 활동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이 동아리에서는 서로가 없는 시간을 쪼개 함께 연극을 감상하고 감상문을 공유하기도 한다. 또 다양한 연극 관련 정보를 교환하고 짬을 내 직접 준비한 연극을 연습해 무대에 올리고 있다.
이 동아리는 특히 내달 말 한 학기 활동을 마무리하는 의미로 동아리 멤버들이 주축이 돼 한국디지털대학 재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연극을 공연할 계획으로 최근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했다.
시솝을 맡고 있는 문영우씨는 “회원이 많지 않은 관계로 배우와 사진·영상편집·홍보·기획 등을 맡을 스태프를 어렵사리 확보해 연습을 진행하고 있어 상당한 애착을 느끼고 있다”며 “특히 이번 공연은 순수하게 처음부터 학생들만이 참여해 만드는 공연이기 때문에 상당한 의미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감(感)’은 구성된 후 처음으로 무대에 올리는 이번 공연을 미술동아리와 영화동아리 등과 연합해 준비하고 한국디지털대학 학생 가운데 희망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추가 스태프와 배우를 충원해 모든 학생들의 잔치로 만들 계획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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