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르코니(대표 길기원)는 최근 SK텔레콤의 DWDM망 구축사업에 자사의 PLx 장비 19대 등 500만달러 규모의 DWDM 장비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마르코니는 오는 8월말까지 장비공급을 완료할 예정이며 이들 장비는 SKT의 대전 이남 지역 모바일 백본망을 구성하게 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한국마르코니의 DWDM장비는 네트워크 확장시 기존 장비의 모듈만을 교체함으로써 네트워크 채널을 80개까지 확장할 수 있어 네트워크망를 쉽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또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해 비용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SKT는 한국마르코니의 DWDM장비를 백본으로 대전과 대구, 부산, 진주간을 연결하는 링타입의 DWDM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SKT는 지난해 서울을 비롯해 대전 이북 지역에 광전송망 구축을 완료했고 내년에는 대전과 거창, 진주간을 링형 DWDM 네트워크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마르코니 길기원 대표는 “이번 SKT와의 장비 공급계약 체결로 앞으로 DWDM장비 수주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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