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에 필요한 데이터와 전자문서 교환의 국제 표준언어로 부상하고 있는 확장표시언어(XML)에 대한 대응전략과 공동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대규모 행사인 ‘XML 코리아 2001’이 열린다.
산업자원부와 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전자신문사가 후원해 5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는 XML 코리아 2001은 학계·연구소·공공기관·한국표준협회·한국공인전자상거래관리사협회 등 단체와 삼성SDS·한국지식웨어·이포넷·유진데이타·메타빌드·휴먼컴·넥스텍·테크노이천·리얼세미나 등 업계의 IT 전문가 400여명이 대거 참가한다.
한국전자거래진흥원·전자상거래표준화통합포럼·전자문서처리언어(ISO/IEC JTC1/SC34)전문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국내 기업이 XML 기반의 요소기술 개발을 통해 국제표준과 적합한 전자상거래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들이 발표된다.
또한 참가자들은 이 분야를 주도하고 있는 MS·IBM 등 해외 메이저사들에 대응해 국내 벤처기업들이 XML기술을 개발하고 표준화를 선도할 수 있는 협력방안을 집중논의할 예정이다.
XML 코리아 2001에서는 XML의 최근 기술동향 및 미래 발전방향(오삼균 성균관대학교 교수) 등 7개 주제와 XML 국제표준경쟁에서 우리의 전략(김규수 전자상거래표준화통합포럼 부회장) 등이 발표된다.
전시회에는 지식관리시스템 구축패키지인 K웨이브(삼성SDS), XML/EDI 문서관리기·스키마 관리기(한국지식웨어), XML 엔트라폼(유진데이타), 비즈스토어(메타빌드) 등이 전시된다.
<유성호기자 shyu@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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